[시흥 소식] 추석 연휴 기간 의약기관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29 13:45  수정 2025.09.29 13:45

추석 연휴 대비 시흥스마트허브·시화MTV 일대 환경 감시

'제2회 거북이 걷기대회' 은계호수공원서 내달 17일 개최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 추석 연휴 대비 시흥스마트허브·시화MTV 일대 환경 집중 감시


시흥시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곧 및 MTV 주거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환경분야 집중 감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간에 스마트허브와 MTV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발생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하천 등 공공수역 오염물질 유출, 폐기물 무단 투기 등 생활과 밀접한 주요 환경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수질사고로 인한 하천 오염은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연휴 내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재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 '제2회 거북이 걷기대회' 은계호수공원서 내달 17일 개최


시흥시는 다음달 17일 오후 1시부터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문화를 즐기는 ‘거북이 걷기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인권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시는 함께 살기 좋은 ‘장애공감도시’로 장애 감수성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제2회 거북이 걷기대회’가 선정돼 보호작업장,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여러 장애인복지시설이 협력해 운영한다.


걷기대회는 은계호수공원 3km 구간을 완주하면 메달과 기념품이 주어지며, 코스 중간에는 장애 인식 퀴즈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장애인복지시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너ㆍ나ㆍ우리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화합의 장을 이어간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