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검증·인증 방안 등 논의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26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인공지능으로 열어가는 미래 항공시대’라는 주제로 ‘항공 인공지능(A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025년 인공지능 주간’을 맞아 항공 분야에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전문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최미진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보증프로그램장이 ‘항공AI 중요성 및 항공혁신임무보증의 역할’을 발표했다. 최 프로그램장은 항공 AI가 국가 항공 안전 및 효율성 혁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AI가 지배하는 새로운 우주시대: 사이버 위협과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AI 시대에 필수 과제로 떠오른 사이버 안보 중요성을 짚었다.
신준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단장은 ‘항공분야 AI 전환을 위한 표준동향의 시사점’을 통해 기술 표준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항공 AI의 중요성 및 시급성, 항공 AI의 국가적 중요성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토론했다. AI 적용 항공기의 시험, 검증 및 인증 방안, 항공분야 AI 전환 수준 전망 및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AI가 항공 안전을 높이고, 신속한 기술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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