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위성’ 경영대회 ‘한국과학영재학교·충남대’ 최우수상 수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9.26 14:31  수정 2025.09.26 14:31

우주청 인공위성연구소 주최

캔위성 경연대회 창작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대 'C;rater' 팀의 캔위성 모습.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2025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26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캔위성 경연대회는 우주항공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학생들이 우주 분야 기본 소양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음료수 캔 크기 교육용 위성을 직접 설계, 제작, 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제14회를 맞는 캔위성 경연대회에는 슬기부(고등학생) 105팀과 창작부(대학생) 52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5월), 2차 발표평가(7월), 경연대회 본선 및 최종 발표평가(8월)를 거쳐 슬기부 5팀과 창작부 5팀, 총 10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GPS가 안되는 상황에서 사용자 위치를 지정하는 임무’를 수행한 ‘플레어(한국과학영재학교)’팀과 ‘드론-로버의 협동을 통한 최적 경로 생성 및 크레이터 탐사 임무’를 수행한 ‘C;rater(충남대)’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의 슬기부에는 ‘C.O.R.N(대전대성고)’팀과 ‘코코(인천과고A)’팀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부는 ‘Hephaestus(연세대A)’팀과 ‘WE ARE READY(연세대B)’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캔위성을 이용해 행성 탐사의 여러 복잡한 과정을 수행한 팀이 나올 정도로 참여 학생들의 실력과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주제의 다양성과 개발 이해도가 깊어졌다”고 총평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우주 분야에서의 실제적인 경험과 역량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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