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설문·산업계 의견 반영 추진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 대응 공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국가전략기술을 지원해왔으며, 기술주도 성장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을 고려해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6월부터 연구현장 설문조사와 부처별 수요조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 실무추진위원회(5월~), 출연연(8월 14일), 산업계(9월 12일), 과학기술인(9월 18일), 젊은 과학자(9월 23일), 국가전략기술 특위 소관 기술별 조정위원회(9월) 등을 대상으로도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전략기술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전략기술 특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체계 고도화 방향과 의견수렴 경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급속한 과학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혁신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민·관이 함께 국가적 당면과제를 고민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오늘 간담회는 전략기술 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정책 준비 과정에서부터 적극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국가 혁신을 모색하고,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 확보와 기술주도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 의견과 최신 동향을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나온 의견을 토대로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해결이 필요한 국가적 문제와 후보군을 도출하고, 전문가 정량평가와 정성검토를 거쳐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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