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서 전달식 진행
3600만 원 규모 593가구에 맞춤형 지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기환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은 총 36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마련해 각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593가구에 전달했으며, 행사 후 임직원들은 직접 장보기에 참여해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재단은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 명절선물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설에는 수요자 맞춤형 선물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도 과천 바로마켓에서 3종 세트를 구성해 수요자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 기부를 넘어 ‘소비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기환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가 퍼져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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