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순방 마지막날 일정 시작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8.27 00:43  수정 2025.08.27 00:53

이후 필라델피아 이동해

'마스가' 필리조선소 찾아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로 방미 마지막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의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김혜경 여사,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도 일정에 함께했다.


헌화대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힌 태극 무늬 형상의 화환이 놓였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우리나라의 국립현충원에 해당하는 곳이다. 남북전쟁과 1·2차 세계대전, 6·25 전쟁, 베트만 전쟁 등에 참전한 용사 21만5000여 명이 안장돼 있다.


이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을 마지막으로 워싱턴DC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하고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에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어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적 장소인 필리조선소를 찾아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의 명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필리조선소 방문 당일 저녁 귀국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28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면서 3박 6일간의 순방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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