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중국 전승절 참석하기로…여야 의원 동행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8.22 11:21  수정 2025.08.22 11:23

중국 정부 공식 초청에 참석 결정

우원식 국회의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의장실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원식 의장의 전승절 행사 참석 계획을 알리며 "중국 정부가 우 의장을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중에는 국회 한중의원연맹을 주축으로 한중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과 조오섭 국회의장비서실장 등이 전체 일정을 동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 불참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이 이 대통령 대신 중국을 방문하는 성격도 있어 보인다는 관측이다.


앞서 국회의장실은 지난 20일 우 의장이 국회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의 접견한 뒤 중국 정부로부터 전승절 행사 공식 초청을 받은 사실을 밝히고 참석 여부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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