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40.71 상승 출발…개인·외국인 '팔자'에 기관 '사자'
코스닥도 오름세…개인 1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으로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21일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7포인트(0.92%) 내린 3159.0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34%) 오른 3140.71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10억원, 22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고, 기관이 11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2.25%)가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1.63%)·LG에너지솔루션(0.79%)·삼성바이오로직스(0.10%)·삼성전자우(1.39%)·현대차(0.91%)·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기아(0.05%)·HD현대중공업(3.00%) 등은 오르고 있다. KB금융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4포인트(0.83%) 오른 784.05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35%) 오른 780.32로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9억원, 3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9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12%)·펩트론(5.14%)·파마리서치(2.91%)·리가켐바이오(0.43%)·HLB(2.75%)·레인보우로보틱스(0.20%)·에이비엘바이오(1.48%) 등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18%)·삼천당제약(-1.06%) 등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로비엠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자료사진). ⓒAP/뉴시스
간밤 뉴욕증시는 AI 거품론, 기준금리 인하 기대함 약화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사흘째 혼조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기술주 중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AI 거품론까지 겹쳐 과열된 증시 상황에서 차익매물 출회가 연이어 나오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 역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잭슨홀 미팅 경계감 속 관망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세제 개편안 관련 뉴스 플로우와 연동되며 장중 등락하는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9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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