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승절 열병식서 차세대 무기 총집합…AI드론·초대형 무인잠수함까지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8.20 17:51  수정 2025.08.20 18:00

"열병식, 약 70분 진행…시진핑 사열 예정"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군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CCTV/뉴시스

중국 인민해방군이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에서 차세대 무기를 대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쩌커 열병영도소조판공실 부주임(소장)은 20일 열병식 준비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될 모든 무기는 국산 현역 주력 장비"라며 "2019년 건국 70주년 열병식 이후 개발된 차세대 무기를 집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형 탱크와 함재기, 전투기 등 4세대 장비와 중국 군의 체계적 작전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육군·해군·공군의 무인장비, 사이버·전자전 등에서 사용될 신형 무기, 전자 교란 시스템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예행연습에서 새로운 스텔스형 인공지능(AI) 공격 드론 페이훙(FH)-97로 추정되는 무인 비행체가 등장했다"며 "또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2종 등 최소 6대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열병식이 약 70분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사열한다고 밝혔다.


쉬구이중 인민해방국 중부전구 열병지휘부 판공실 상무부주임은 "열병식은 수만 명, 수백 대의 비행기와 수백 대의 지상 장비를 동원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일부 신형 장비는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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