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5일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통상대책회의 …美 관세 대응 논의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5.07.25 11:27  수정 2025.07.25 12:54

김용범·위성락 실장, 구윤철 부총리 참석

강훈식 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 상호관세 발효시한(8월 1일)이 임박함에 따라 대통령실이 통상대책회의를 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5일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비서실장 주재로 정책실장·안보실장·경제부총리·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는 통상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을 주제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다. 통상대책회의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다.


회의에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전날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의 한미 경제·무역 분야 2+2 회담 연기로 방미가 무산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한미간 별도의 무역합의를 도출하지 못한다면, 이 같은 상호관세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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