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 재개…동부간선도로도 해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7.20 17:16  수정 2025.07.20 17:18

한강 수위 낮아짐에 따라 오후 2시 30분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

집중호우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 잠수교 ⓒ연합뉴스

집중호우로 20일 오전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 차량 통행이 오후 들어 재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오후 2시 30분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잠수교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던 수위는 5.8m까지 내려갔다.


잠수교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한강 상류 팔당댐 방류에 따른 수위 상승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밤새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팔당댐은 한때 초당 7000t 이상의 물을 한강으로 방류했다.


오늘 새벽부터 이어진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 통제도 해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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