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잠초·대구 경서중·제주 사대부중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21 06:01  수정 2025.07.21 06:01

환경부 21일 지정서 수여식 개최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진잠초등학교(대전), 경서중학교(대구), 제주사대 부속중학교(제주) 등 3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 포함 현재 총 16개교가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올해 환경교육 우수학교 공모에는 11개 학교가 신청했다. 지정 심사 기준은 ▲환경교육 내용 및 교사 전문성 등 학교 현황(40점) ▲환경교육 운영 실적 및 공유·확산 노력 등 운영성과(30점) ▲향후 환경교육계획과 지속가능성 등(30점)이다.


올해 선정한 3개 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활동,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력을 전파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환경교육 우수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면 포상금 1000만원과 ‘환경교육 우수학교 현판’과 지정서를 수여한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이다. 지정기간 중에는 우수환경도서와 교구 등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 현장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학교 지정 수를 내년에는 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실장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청 등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기후시민으로 커가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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