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법 문제점' 지적 및 반대투쟁 본격화 예고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방송3법'의 본질과 문제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긴급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김장겸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정부가 방송3법 개정안을 통해 민노총 등 특정 세력과 방송장악을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마련됐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의 좌장은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가 맡는다. 1부에서는 강명일 MBC 노동조합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왜 민노총 방송장악법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선 방송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시행될 경우, 방송·미디어 업계에 어떠한 악영향이 미칠 것인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권상희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우석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박기완 공정언론국민연대 운영위원 △원영섭 변호사 △이재윤 전 YTN 해설위원이 참여해 각계의 입장과 반응을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주호영·김기현·배현진·김장겸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최형두·박정훈·박충권·신성범·이상휘·최수진 의원과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공동주관한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방송3법 개악으로 우리나라의 공영방송은 물론 민영 방송사마저 민노총 언론노조와 함께 장악하겠다는 위헌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개악안이 통과된다면 방송의 공정성과 책임성은 무너지고 우리나라 방송·미디어 산업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