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강희업 국토부 2차관…교통·철도 전문가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13 22:41  수정 2025.07.13 22:41

전북 군산 출신, 기술고시 30회

미래지향적 교통정책 지속 추진

강희업 국토교통부 신임 2차관. ⓒ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2차관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임명됐다. 대광위원장 출신이 2차관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강 차관은 도로, 철도, 교통 등의 분야를 거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7년 전북 군산 출신인 강 차관은 군산고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리즈대학에서 교통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에 이르기까지 줄곧 국토교통 분야에 몸 담았다.


국토부 광역도시도로과장, 도시광역교통과장, 도로정책과장, 철도안전정책관, 철도국장 등 2차관이 담당하는 도로, 철도, 교통 등 분야에 능통한 관료로 통한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수송교통국장을 맡아 선수와 관객 이동을 위한 교통 대책을 총괄했다.


2023년 차관급인 대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광역 및 도시철도망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스마트 교통체계(M-DRT) 운영 확대 등 미래 교통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업무 스타일이 시원시원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 전북 군산 출생 ▲군산고 ▲고려대 토목공학과 ▲기술고시(30회) ▲국토부 도로정책과장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수송교통국장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 ▲국토부 철도국장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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