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7.07 10:07  수정 2025.07.07 10:08

해당 선원,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으로 밝혀져

해경, 선박 관계자 등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 예정

해양경찰의 해상 수색 현장. ⓒ뉴시스

지난 1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2시28분쯤 군산 비응항 북서쪽 약 12㎞ 해상에서 한 어선의 신고로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7일 밝혔다.


신원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일 조업 도중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의 A(29)씨로 밝혀졌다.


해경은 실종 이후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 선박 등 모두 29척의 선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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