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 추가 운영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6.27 09:46  수정 2025.06.27 09:46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현장 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과정 공모에서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7일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로 선정된 과정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이 포함됐다.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들도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전자공학과 전임 교수의 직접 지도하에 운영한다. 인하대는 전기차 부품 설계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27일 선정 공고 이후, 각 훈련기관의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AI 등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에 따라 고용환경도 큰 변화를 보인다”며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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