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관장 260여개 제품 중 수출액 1위
미국 수출 실적 3배 껑충
ⓒKGC인삼공사
K-뷰티와 K-푸드에 이어 K-건기식 열풍이 불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3억2419만 달러(약 4578억원)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억4268만 달러(약 2015억원)와 비교해 4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2023년 건기식 최대 수출 품목은 홍삼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해 전체 비중의 23%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의 해외 매출 비중도 2019년 9%에서 2023년 29%로 크게 상승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간편건강의 시대를 열며,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 건강 필수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출시 이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스틱·필름·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고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브리타임’의 대표제품은 ‘에브리타임 오리지널’, ‘에브리타임 필름’, ‘에브리타임 샷’ 등을 꼽을 수 있다. ‘에브리타임 오리지널’은 에브리타임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번거롭게만 느껴졌던 건강관리를 하루 1포로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일상 활력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정관장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구강용해필름(ODF, Oral Dissolving Film) 제형으로, 캡슐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소비자들도 손쉽게 입안에서 녹여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경량 건강기능식품이다.
‘에브리타임 샷’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앰플 타입 제품으로, 진하게 응축된 홍삼의 에너지를 담아 활력이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라인’은 건강도 맛있게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에브리타임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1위 건강기능식품에 등극한 정관장 대표 베스트셀러 브랜드다.
KGC인삼공사가 홍삼원물인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을 대상으로 2024년도 국내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브리타임’이 국내 매출과 해외수출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간편건강’을 콘셉트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정관장은 전세계 40여개국에 260여종의 제품을 수출했는데, 그 중에서 ‘에브리타임(오리지널)’이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중화권에서 ‘에브리타임’은 뿌리삼 중심의 시장을 제품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에브리타임’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제품으로, 2024년도 수출액이 2023년도 대비 44% 상승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 내 1~2인가구를 겨냥해 제품의 규격과 함량을 다양화하고, 춘절을 비롯해 6.18 쇼핑 페스티벌, 중추절, 광군절 등 시즌별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 중이다. 정관장은 지난해 6월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인 스프라우츠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에브리타임’ 알리기에 나섰다.
현지인들이 혈액순환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부스팅과 신진대사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에브리타임 2000㎎'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 등 우리나라에 없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메인스트림(주류) 시장으로 확장한 결과, 2024년도 ‘에브리타임’의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지난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으로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5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서도 K-Health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에브리타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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