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제품 84종 전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6.10 14:33  수정 2025.06.10 14:33

푸드폴리스마켓, 서울푸드 2025 참가

식품기업 시장 진출 가속화


푸드폴리스마켓 입주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식품 유통 전문 브랜드 ‘푸드폴리스마켓’을 통해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식품진흥원은 클러스터 입주기업 48개사, 84개 제품을 선보이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시장 반응 조사, 바이어 발굴, 실질적인 유통 연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판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시 제품군은 ▲소스·조미료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스낵·디저트 ▲고령친화식품 ▲음료 ▲청년창업제품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바이어 수요에 맞춘 전문 품목 중심의 제품 배치를 통해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외 유통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 상담회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제품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현장에서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유통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이뤄진 바이어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 종료 후에도 유통사와 후속 매칭 및 제품 공급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유통 판로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서울푸드 2025 참가를 통해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실질적인 유통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폴리스마켓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공식 브랜드다. 각종 박람회와 기획전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정보와 제품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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