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꼭 귀 뒤쪽을 씻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벨로이트 헬스시스템의 피부과 전문의 로저 카푸어 박사는 “귀 뒤를 매일 씻지 않으면 습진, 감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귀 뒤쪽은 기름기, 땀, 죽은 피부 세포가 쉽게 쌓이기 쉬운 곳인데도 사람들이 거의 씻지 않는다”라며 “귀 뒤 주름 사이에 자리 잡은 세균이 피어싱이나 안쪽의 상처와 같이 열린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투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푸어 박사는 “샴푸로 귀 뒤를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면서 “대신 순한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으로 귀 뒤를 문질러 완전히 씻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귀 뒤에 닿는 안경테 역시 세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안경테도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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