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안보 연계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전망대 개발 용역 보고회 개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4.18 14:29  수정 2025.04.18 14:29

경기 연천군이 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1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 김미경 의장, 군의원, 관계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연천군 전망대 관광자원화 및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과 전망대 리뉴얼, 인근 지역과의 연계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등 전망대 관광개발 기본구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각 전망대 관할 부대인 5사단, 25사단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망대 개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천군은 ▲태풍전망대 생태안보관광 ▲열쇠전망대 호국안보관광 ▲상승전망대 땅굴안보관광 ▲비룡전망대 역사안보관광처럼 각 전망대 별로 컨셉을 정해 개발 계획을 세웠다.


연천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다가오는 최종보고회에서는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전망대 관광개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정제되지 않은 DMZ의 고유한 매력을 품고 있는 연천군의 아이덴티티가 전망대에 잘 반영돼 연천군이 안보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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