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재개발사업의 조기 개발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및 개발방안 최종 용역보고회가 9일 강원도, 동해지방해양항만청, 동해시 등 관련기관과 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2007년 10월 4일 확정 고시된 묵호항 재개발사업은 2376억원의 사업비(상부건축비 제외)가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묵호항 재개발사업은 국제. 연안여객터미널, 쇼핑몰, 테마상가, 콘도미니엄, 호텔, 수산연구단지, 마리나시설 등의 시설이 도입되며 해륙관광의 거점항만이자 친자연적인 해양관광리조트형 워터프론트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묵호항개발계획도
지난해 6월 19일 발주한 묵호항 재개발 사업타당성 및 개발방안 용역은 묵호항 항만기능이전 묵호항 제1준설토투기장 월파방지대책 타당성 및 경제성 검토 랜드마크개발 구상 및 재원조달방안 등을 강구하는 용역이다.
본 용역이 마무리 되면 묵호항 항만기능 이전과 동해항 임항철도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묵호항 제1준설토투기장 월파방지시설설치 및 친수공간 조성 동해항 임항철도 인입노선 구축사업 조기시행 등 묵호항 재개발 사업의 조기 시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해시에서는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묵호항 항만 재개발구역내 도시기본계획변경과 동해항 임항철도 인입노선구간에 대한 도시관리 계획변경 용역을 2008년 11월 착수하여 2010년 7월 완공목표로 추진중이다.[데일리안강원 = 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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