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이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이 2일(현지시간) 발효됐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 외무부는 이날 성명읕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1월 17일 서명한 조약이 이날 공식 발효됐다”며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도달한 러시아와 이란의 관계는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회담 후 이 조약을 체결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채원으로 양국 관계를 끌어올리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조약은 2001년 러시아와 이란이 체결한 협력 원칙에 관한 조약을 대체하는 것으로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약에 따라 두 나라는 무역과 안보, 에너지, 과학,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한다. 다만 상호 방위 조항은 들어가지 않았다. 러시아 외무부는 “세계 문화의 빠른 변화 소에서 양국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후 자국산 드론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공급하며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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