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변, MBC PD수첩 상대 2차 국민소송

연합뉴스

입력 2009.01.22 17:48  수정 2009.01.22 17:41

노노데모가 모집한 시민 296명 참여, 총 2억6900만원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과 ´불법촛불시위반대시민연대(노노데모)´는 광우병 보도와 관련해 MBC PD수첩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2차 국민소송을 22일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는 노노데모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인터넷 카페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한 시민 269명이 참여했으며, 소송가액은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억6천900만원이라고 시변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MBC PD수첩을 상대로 한 소송참여자는 1차 국민소송의 2천455명(소송가액 24억5천500만원)과 재미교포 등 미국 거주 한인 1천20명(10억2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3천744명으로 늘었고, 소송가액도 37억4천400만원으로 불어났다.

시변 측 이헌 변호사는 "2차 국민소송에 참여하는 시민은 MBC PD수첩의 광우병 방송이 의도적으로 왜곡ㆍ과장됐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지난 1차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시변과 노노데모는 지난해 9월 "PD수첩의 선동적인 허위ㆍ왜곡방송으로 엄청난 사회 혼란이 초래됐다"며 1차 국민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2일 재미교포 등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을 원고로 같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연합뉴스 = 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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