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기자 "신동아 2월호 진짜 미네르바 인터뷰 실려"
구속된 ‘미네르바’ 박대성 씨(31)를 포함, ‘미네르바’는 여러 명이 있으며 이들이 한 팀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일파만파의 파문이 예상된다.
이는 구속된 박 씨의 진위를 둘러싼 의문이 계속 거론되는 가운데 제기된 것이어서 향후 검찰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 씨가 월간 <신동아>의 지난해 12월호 기고 인터뷰는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불거지기 시작한 ‘미네르바 진위 논란’에 대해 <신동아>는 18일 오후 발매되는 2월호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히는데, 여기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할 예정이다.
주간지 <시사IN>의 고재열 기자는 18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독설닷컴’ 사이트를 통해 “오늘 발매되는(저녁쯤 나온다고 합니다) <신동아> 2월호에 30매 분량으로 ´진짜 미네르바´에 대한 인터뷰기사가 실렸다고 한다”며 “골자는 미네르바는 한 사람이 아니라 한 팀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하는 미네르바 박 씨나 신동아가 인터뷰한 미네르바 아무개 씨나 모두 이 팀원이라는 것”이라고 미리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 기자는 “지금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짜 미네르바는 따로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신동아> 2월호의 인터뷰 기사는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큰 파문이 예상된다”며 “<신동아> 보도가 사실이라면 ´초대박´을 터뜨리는 것이고, 만약 아니면 <신동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동아> 기사의 ´약한 고리´는 미네르바 박씨가 ‘신동아에 기고한 사람은 가짜 미네르바다’라고 말한 부분”이라며 “미네르바 박씨가 ´미네르바는 한 팀´이라는 전제를 부정하고 있어서 이 부분 증명이 관건이다. <신동아> 측에서는 여러 명의 기자가 다각도로 검토해서 그들이 인터뷰한 사람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나도 지난주에 ´진짜 미네르바는 따로 있다´는 주장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미네르바 박 씨가 그 글을 혼자 다 썼다고 보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신동아>가 이를 규명했다면 말 그대로 ´초대박´이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인터뷰로 ´미네르바 글을 기고 받았다´는 것을 변명하려고 한다면 최대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발간될 예정인 <신동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벌써부터 여론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데일리안 = 김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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