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LNG 이어 국내 최초
부산항만공사가 국내 최초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STS 방식 연료 공급과 하역 작업 동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4일 부산항 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박 대 선박(STS, Ship-To-Ship) 방식 메탄올 공급(벙커링)과 하역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는 현재 환경친화적 선박 연료공급 실증사업에 대해 항만시설 이용료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안전 제도를 점검하는 등 메탄올 벙커링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신항 2부두(PNC)에서 약 11시간 동안 진행했다. 메탄올 벙커링 실증사업 첫 사업자로 지정된 103효동케미(2367t급)호가 하역 중인 ANTONIA MAERSK호(1만6000TEU급)에 약 3000t의 메탄올을 공급했다.
부산항은 지난 8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 실증 성공에 이어 메탄올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BPA는 “환경친화적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하역과 STS 방식 벙커링을 선호하기 때문에 동시 작업 가능 여부가 향후 친환경 항만 경쟁력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실증 성공은 부산항이 환경친화적 선박 연료인 LNG, 메탄올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중요한 성과”라며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확대를 대비해 기반 시설 구축과 기술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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