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파트 거래현황 증가율 1위, ‘계양구’가 차지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4.08.08 12:30  수정 2024.08.08 12:34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6% 증가

신도심 탈바꿈에 교통호재 영향

계양구에서 신규 단지 공급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힐스테이트자이계양’(237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내년 8월에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가 입주한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07가구)은 2027년 5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3053가구) 2027년 1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롯데건설

최근 인천에서는 계양구가 아파트 거래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인천시 계양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건수는 총 3072건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1362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126% 오른 수치로 2배 이상 거래량이 늘었다.


미추홀구가 85% 증가하며 뒤를 이었고,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연수구가 29% 증가율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인천시 총 아파트 거래현황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늘었다.


계양구 아파트 거래 매입자 거주지별을 살펴보면 인천시 거주자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1% 늘었다. 계양구 거주자 매입도 109% 증가했다. 서울에서 매입한 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8% 늘며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계양구 아파트 매입자 비중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최근 늘어난 새 아파트 공급으로 지역 개선이 기대됨과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망 확충 호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계양구에는 신규 단지 공급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힐스테이트자이계양’(237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내년 8월에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가 입주한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07가구)은 2027년 5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3053가구) 2027년 1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계양구에서만 총 8074가구의 새아파트 입주로 구도심에서 신도심 이미지로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D·E노선이 계양구 인천 지하철1호선 작전역에 포함됐다. 서울 화곡~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 노선도 최근 대장홍대선의 연내 조기 착공이 결정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계양구 아파트 거래량이 늘자 신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 견본주택에는 개관한 주말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먼저 분양한 2단지도 마감 임박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 접근성이 좋고 계양구 일대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향후 인프라 개선이 기대로 실거주자 및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송도, 청라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외지 거주자들의 유입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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