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지난달 수주도 중국에 1위 내줘...점유율 9%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4.07.05 10:41  수정 2024.07.05 10:41

클락슨리서치 분석, 점유율 中 78%·韓 9%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7만 4000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 수주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에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4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00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중국이 190만CGT(74척)를 수주해 7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2만CGT, 8척을 수주하며 점유율 9%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한국의 점유율 수치는 올해 들어 최저치다. 중국은 1월부터 계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6월까지 세계 누적 수주 물량은 2401만CGT(903척)다. 이 중 한국은 594만CGT(132척)로 25%를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64%(1540만CGT·615척)다.


6월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 3335만CGT다. 한국은 전월 대비 86만CGT 줄어든 3829만CGT(29%), 중국은 4만CGT 감소한 6895만CGT(52%)를 차지했다.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187.23이다. 신조선가 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64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30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 TEU)은 2억 68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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