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간담회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에 대한 주요 대학 의견 수렴에 나섰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세대를 방문해 내년 (가칭)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는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전남대 등 국내 12개 대학 연구부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에 대해 대학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 운영 현황에 대한 참석 대학 간 공유가 이뤄졌으며,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과기정통부는 7월 중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2025년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은 본 공고에 올해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대학이 의기투합해 미래 학문세대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대학과 연구자가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