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에 사과, 배 등 과일이 놓여있다.ⓒ뉴시스
정부가 농산물 납품단가와 할인행사 등을 지원해 이달 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전달보다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3월 소비자가격 안정 주요 농축산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와 과일류, 축산물 가격이 품목별로 전달 대비 0.3∼27.0% 떨어졌다.
시금치는 이달(1∼21일) 평균 소비자가격이 100g 기준 814원으로 전달(1115원)과 비교해 27.0% 하락했다.
이 밖에 오이와 애호박 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16.2%, 10.9% 낮아졌고, 대파 가격은 1㎏에 3539원으로 18.1% 떨어졌다.
수입 과일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적용 물량을 확대하면서다.
망고와 파인애플 가격은 전달보다 각각 16.4%, 10.0% 떨어졌고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도 각각 5.1%, 0.7% 내렸다.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는 이달 평균 10개에 2만7930원으로 전달보다 가격이 0.3% 낮아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며 이달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이 전달보다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지난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 자금이 1500억원 투입돼 하락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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