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네이버클라우드, 업무협약 체결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4.02.22 13:47  수정 2024.02.22 13:47

관련 공동사업 발굴·협력키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이하 KAIT)와 네이버클라우드(주)(대표 김유원)는 22일 네이버클라우드 역삼 소재 오피스에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 사업 기획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인프라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한다.


KAIT는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산업기반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KAIT는 인공지능 반도체 3개사(사피온코리아, 리벨리온, 퓨리오사에이아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이 더해져 국내 기업에 인공지능 추론에 최적화된 AI반도체, 생성형 AI, 클라우드 기술·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것이 KAIT의 설명이다.


KAIT는 앞으로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계(matching)할 뿐 아니라 기술적 관점에서 기업 AI 도입 및 활용, 실패 사례 등을 발굴·공유해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시, 관련 협의체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반 혁신 제품 및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문승 KAIT 본부장은 “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기업의 다양한 성공·실패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기존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기업 지원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다양한 산업분야로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KAIT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AI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이 생성형 AI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중소·스타트업의 서비스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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