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채권단, 신규자금 4000억 지원 검토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4.02.15 08:36  수정 2024.02.15 08:36

23일 2차 협의회에서 논의 예정

태영건설 사옥 ⓒ 태영건설

KDB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주요 채권단이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5대 금융지주 등 태영건설 주요 채권단은 태영건설에 4000억원 규모의 한도 대출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4000억원을 단독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은행들이 손실 부담 확약을 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일종의 브리지론처럼 지원하는 것으로 블루원 등 계열사 매각이 완료되면 상환하는 방식이다.


채권단은 이같은 내용을 오는 23일 '태영건설 제2차 금융채권자 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달 11일 열린 제 1차 채권단 협의회에서 96.1%의 동의를 받고 워크아웃을 시작했다. 그러나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속도는 더딘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은은 당초 이달 10일까지 각 대주단으로 PF 처리방안을 제출받기로 했지만, 단 한 곳도 제출하지 않아 제출 시한을 오는 25일로 연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