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印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투자 ‘맞손’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4.01.17 11:04  수정 2024.01.17 11:04

NHARP, 인도 최대 독립계 운용사와 공동투자 협력 MOU

관련 투자 확대 및 역량 증대 계획…혁신기업 투자 발굴

권기정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ARP) 법인장(왼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산킷 싱하 라이트하우스 칸톤 대표이사와 공동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의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ARP·법인장 권기정)와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LC)과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


NHARP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NH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라이트하우스 칸톤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전문자산운용사로 지난 2014년 설립된 후 매년 5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운용자산(AUM) 35억 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자산관리 및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인도 특화 사모사채 펀드 투자를 시작으로 인도 국가 핀테크(Fintech)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혁신기업 투자 등 지속적인 투자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NHARP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와 함께 LC에 동남아시아 투자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모회사 NH투자증권의 국내 최대 규모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유망 혁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적 네트워크 및 투자 역량을 지속 강화 예정이다.


김홍욱 NH투자증권 글로벌사업본부 대표는 “인도는 높은 성장률로 사모 투자뿐 아니라 전체 자본시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대표 업체로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함께 잠재적 협업 가능 사업 관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기정 NHARP 법인장은 “인도 시장은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투자자 관점에서 자본 회수가 활발히 이뤄지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인도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기회 발굴 및 회수 실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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