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청사ⓒ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은 올해 해양오염 방제 훈련 기본 계획에 따라 해경·유관기관·민간 등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방제 훈련은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에 따라 오염물질의 해양 유출 뿐만 아니라 화재·폭발을 동반하는 복합해양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전문 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방제 훈련은 상황판단·처리,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방제 대책본부 도상 훈련을 비롯, 선박으로부터 기름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해안가 유입된 기름 제거를 위한 해안방제 훈련과 위험·유해 물질 유출 및 화재·폭발 사고 대응을 위한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 타 지역의 방제자원 신속 동원을 위한 방제 기자재 긴급 동원훈련 등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도 훈련 중점사항은 화재·폭발을 동반한 복합해양 사고에 대비, 방제 대책본부 도상 훈련을 과거 ‘기름 유출 사고’ 중심에서 ‘위험·유해 물질 및 화재·폭발 사고’ 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응 단계별 취약한 부분을 발굴·개선하고, 위험·유해 물질의 해상물동량이 많은 여수·울산·인천 등 6개 해양경찰서에 해상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복합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해양경찰서는 오는 2월부터 방제 대책본부 도상 훈련을 시작으로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상 오염 사고 상황을 설정, 민·관합동 현장 방제훈련을 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사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해양환경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방제 훈련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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