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제공기관 60%, 10인 미만 사업체…인력난도 심화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3.12.12 17:31  수정 2023.12.12 17:31

지난해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 결과 발표

사업체 종사자 규모 현황.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제공기관 10곳 중 6곳(59.4%) 10인 미만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8.9%는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운영 실태, 고용 및 재무 실태, 디지털 전환 실태 등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사회서비스의 공급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근거 기반 사회서비스 정책 수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년마다 수요 조사와 공급 조사를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사회복지서비스업에 해당하는 3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조사 및 웹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종사자 규모가 1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체가 절반 이상(59.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공기관 대다수는 개인사업체(54.7%)였다. 대부분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또는 읍면동) 중심(83.4%)으로 사업을 운영 중으로 전국 단위 사업체는 6%에 불과했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제공기관은 48.9%였다. 또 서비스 제공 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15% 미만에 불과했지만 향후 활용 희망률은 50% 이상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기남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의 주요 추진과제에 반영, 질 높은 사회서비스 공급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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