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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그은 이강철 감독 “추신수 발언은 개인 소견”


입력 2023.01.27 15:30 수정 2023.01.27 15:3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강철 감독. ⓒ 뉴시스 이강철 감독. ⓒ 뉴시스

WBC 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최근 불거진 추신수의 작심 발언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강철 감독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다. 이 감독이 이틀 먼저 출발하는 일정이며 KT 선수단은 29일 출국한다.


최근 추신수는 미국 한인 라디오에 출연해 한국 야구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대표팀 선발을 놓고 안우진을 선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개인 소견이고, 선수들마다 다 생각이 있다고 본다. 야구 발전을 위해 말한 거라 생각한다"라며 “여기서 말씀드릴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WBC 대회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뽑았다. 좋은 선수들과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고 싶다. 월드컵 때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남기고 출국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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