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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일 기관의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장 직후 하락세로 전환, 22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0p(0.79%) 내린 2208.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1p(0.24%) 상승한 2230.98에 출발했지만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12억원, 3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4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0p(0.09%) 하락한 670.9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70억원, 외국인이 2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홀로 99억원을 사들였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경우 글로벌 경기 동향에 민감한 특성상 지난해 12월부터 불거진 경기침체 우려를 더 크게 반영해왔다”면서 “다만 중국 경제의 전면적인 리오프닝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되는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수혜 역시 가깝게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새해 연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67p(1.05%) 오른 1만4069.2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0.81p(1.87%) 뛴 6594.57로 장을 마쳤다. 범유로권 종합지수인 STOXX50도 1.65% 상승했다. 영국증시는 대체공휴일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상승세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최근 발표한 유로존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을 기록해 지난해 11월(47.1)보다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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