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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동서해상 포병사격 130여발…군사합의 위반"


입력 2022.12.05 17:30 수정 2022.12.05 17:3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탄착지점 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

북한군이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북한군이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합동참모본부는 5일 "우리 군은 오늘 오후 2시 59분경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13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탄착지점이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며 "우리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남북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수회 실시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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