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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국토부, 첫 번째 교섭 결렬…30일 다시 협상키로


입력 2022.11.28 16:40 수정 2022.11.28 16:4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의 첫 협상이 결렬됐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의 첫 협상이 결렬됐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의 첫 협상이 결렬됐다. 오는 30일 세종시에서 두번째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참여했지만, 국토부의 답변은 '국토부가 답변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교섭에 참여한 국토부 차관은 화물연대 입장은 대통령실에 보고하겠으나 이에 대해 국토부의 권한과 재량은 없다는 말만 반복하다가 교섭을 마치기도 전에 자리를 떴다"고 했다.


양측은 30일 세종시에서 2차 협상을 진행하기로 헀다. 화물연대는 "차관에 결정권한이 없다면 장관이 직접 나와 화물연대와 대화를 지속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대화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비롯해 대화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 없이 화물연대와의 대화에 진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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