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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1.4나노 양산 선언에 장 초반 강세


입력 2022.10.04 09:06 수정 2022.10.04 09:1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데일리안

삼성전자가 5년 뒤 1.4나노(㎚·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을 선언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9%(1800원)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개최하고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파운드리사업부장인 최시영 사장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AA는 3D 구조의 핀펫(FinFET)을 넘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기술이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계획을 밝힌 적이 있지만 1.4나노 계획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의 첨단 미세공정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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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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