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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백화점, 지주사 전환 발표 후 3거래일 만에↑


입력 2022.09.21 09:22 수정 2022.09.21 09:2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데일리안

현대백화점이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예고한 가운데 21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주가는 알짜 자회사인 한무쇼핑이 분리된다는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0.87%(500원) 오른 5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2거래일 간 하락 마감한 뒤 이날 반등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투자부문(지주회사)와 사업부문(사업회사)로 인적분할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적 분할 후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 현대백화점으로 분리된다. 분할비율은 현대백화점홀딩스 23.24%, 현대백화점 76.76%다. 현대백화점홀딩스는 향후 지주사로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현대백화점과 한무쇼핑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다만 현대백화점홀딩스에 편입된 한무쇼핑의 알짜 현금자산과 영업이익이 소액주주들보다는 지배주주 이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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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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