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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알랩, ‘웹캠’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마이 미팅룸’ 출시


입력 2022.09.19 16:11 수정 2022.09.19 16:12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별도 장비 구입 없이도 ‘웹캠’으로 사용자 동작 인식

AI 기반 메타 휴먼 스튜디오 베타 버전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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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흐름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에 해당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뜻한다.


다양한 기업, 기관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는 기업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딥엑스알랩은 메타버스를 업무와 접근시켜 화상회의가 가능한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딥엑스알랩은 메타버스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기를 원하는 기업, 기관을 위해 AI기반 메타버스 아바타 솔루션 ‘마이 아바타 스튜디오(My Avatar Studio)’를 SDK형태의 제품으로 제공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이 메타버스 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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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메타버스 룸’은 기업이 원하는 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딥엑스알랩의 핵심 아바타 솔루션인 ‘마이 아바타 스튜디오’를 기본으로 사용자의 사진 입력을 통한 아바타 생성을 토대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웹캠’만으로도 모션을 인식해 사용자를 아바타로 자연스럽게 맵핑하기 때문에 풍부한 메타버스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3D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는 타 기업과 차별화된 모습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특수 고가장비를 기본으로 하지만 딥엑스알랩은 웹캠을 통해 인식된 동작을 18개의 스켈레톤 조인트 좌표로 서버에 전달해 서버 운용 시 네트워크의 부담을 덜어주고,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클라이언트의 3D 모델과 함께 구현돼 실시간 동작을 플랫폼에 반영한다.


즉,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타사 제품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 기업과 대비에 눈에 띄며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체로 준비된 3D 캐릭터를 이용해 로그인을 하는 시스템이 아닌 실제 내 모습을 반영한 3D 아바타를 플랫폼에 구현, 메타버스 상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딥엑스알랩 관계자는 “자사의 마이 아바타 스튜디오 솔루션을 통해 마이 미팅룸을 출시, 이를 상용화해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게 이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AI 기반 메타 휴먼 스튜디오 베타 버전을 앞두고 있으며, 반영구 성형 비대면 상담 메타버스 플랫폼도 구축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딥엑스알랩은 2021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창업(2차) 사업으로 선정되며 ‘마이 미팅룸’을 선보였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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