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김문수 연구관, ISO 지하수 분과 간사 임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2.07.29 11:54  수정 2022.07.29 11:54

의장에는 함세영 부산대 명예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량측정 기술위원회 산하 지하수 분과위원회 국제간사국 선정 기념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달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량측정 기술위원회 산하 지하수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 유량측정 기술위원회는 1964년 설립해 수자원 조사와 관측 기술에 관련한 국제표준화를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2일 지하수 분과위원회의 국제간사국으로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 간사국이 된 첫 사례다.


지하수 분과위원회 간사로는 김문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을 임명했다. 의장은 함세영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돼 2025년 말까지 3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지하수 분과위원회는 1993년 설립해 현재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하수 흐름, 수량 등에 관한 측정장치와 기술, 절차 등 표준화를 담당한다. 지하수 관리 기반 기술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분과위원회 국제간사국은 위원회 운영, 회원국과의 소통 등 위원회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분과위원회 국제간사로서 환경 분야 신규 표준(안) 제안을 활성화하고, 회원국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지하수 분야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우리나라 국제간사국 수임은 지하수 분야 표준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환경표준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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