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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AV 여배우, 숲에서 나체로 숨진 채 발견…"유력 용의자는 누구" [해외토픽]


입력 2022.06.30 14:20 수정 2022.06.30 10:16        뉴미디어 팀 (newmediat@dailian.co.kr)

고 아라노 리나 ⓒ 트위터 고 아라노 리나 ⓒ 트위터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라노 리나가 숲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9일 일본 매체 리쿠는 이달 5일 실종됐던 리나의 시신이 14일 숲속에서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나는 가족들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말하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들은 3일 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8일부터 수색이 이뤄졌다.


리나의 시신은 수색 6일여 만인 14일 숲속 나무에 묶인 모습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바라키현 한 기차역에서 리나와 만난 남성 삼페이 히로유키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다.


리나가 발견된 곳 역시 삼페이 히로유키의 자택에서 불과 1.6km 떨어진 위치였다.


21일 발표된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리나는 목에서 두개골을 감싸는 '설골'이 골절된 상태였다. 설골 골절은 주로 목이 졸린 타살 희생자들에게서 발견된다.


그럼에도 히로유키는 현재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는 상태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지하실에서 수갑을 찬 리나의 영상이 발견됐으나 히로유키는 "합의된 촬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집을 나선 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 기자 (newmedia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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