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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대기업 인근 '직주근접형' 주거시설 강세


입력 2022.06.29 14:30 수정 2022.06.29 14:3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산업단지나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둔 주거시설이 강세다. ⓒ각사 산업단지나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둔 주거시설이 강세다. ⓒ각사

산업단지나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둔 주거시설이 강세다. 관련종사자를 바탕으로 한 배후수요가 형성돼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실제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올리고 있다. 인근에 포스코,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산업단지가 위치한 경북 포항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5월 시흥 장현지구의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189.94대 1위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인근에 안산 시화공단과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흥매화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대기업 주변 단지들도 선호도가 높다. 청라국제도시 일대에서는 최근 공급된 '청라호반베르디움 6차'와 '인천 청라 시티 프라디움'이 각각 82.78대 1, 56.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산업단지와 대기업 주변 신규 단지 공급이 잇따른다.


DL건설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거리, 양등)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다.


대한토지신탁은 경북 칠곡군에서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동탄테크노밸리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을 선보인다. 전용 84㎡ 위주로 구성돼 총 128실 규모가 조성된다.


또 회사는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도 공급한다.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며,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 중이다.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로, 총 473실 규모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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