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비욘드뮤직, 인터파크 음악사업부 보유 저작인접권 전량 인수


입력 2022.06.07 09:28 수정 2022.06.07 09:2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운용자산 약 3000억원 규모...국내 음원 IP 매니지먼트사 1위

음원IP 전문 투자 및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이 인터파크 음악사업부가 보유한 음원 저작인접권 전량에 관한 자산양수 계약을 체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음원IP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비욘드뮤직 ⓒ비욘드뮤직

비욘드뮤직은 야놀자가 최대주주로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의 500억원대 규모 음원 878곡의 저작인접권을 전량 인수했다.


비욘드뮤직이 인수한 음원IP는 다비치 ‘8282’, 티아라 ‘Roly-Poly’,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라붐 ‘상상더하기’ 등 발매된 지 20년이 넘은 음원부터 2010년 중반 히트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거에 무수한 음원 차트에서 상위를 석권한 동시에 현재까지도 대중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음원 투자 가치가 검증된 곡들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비욘드뮤직은 총 2만5000곡 이상의 국내외 음악 저작인접권을 보유하게 된 동시에, 약 3000억원 규모의 독보적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음원IP 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인수로 국내 음원 IP 매니지먼트사 중 1위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성공했으며, 기존 미디어/엔터테인먼트들과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연내 1조원 규모의 아시아 최대 IP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비욘드뮤직의 이재륜 파트너는 “2021년 5월부터 KNC뮤직(비욘드뮤직의 변경 전 상호), FNC인베스트먼트, 인터파크 음악사업부의 80~90년대 대중가요 명반부터, OST 및 2010년대의 명곡까지 음원 IP를 다량 보유하게 되어 높은 수익성을 동반한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인수 합병을 추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차별화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