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영국 자회사 '밥콕' 프랑스 알트라드에 매각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5.27 19:17  수정 2022.05.27 19:17

주식매매계약 체결…매각가 1600~2000억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두산타워 전경. ⓒ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영국 발전자회사인 두산밥콕을 프랑스 기업 알트라드에 매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두산밥콕을 알트라드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1600억∼2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밥콕은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보일러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전 세계 30여 국가에 발전용 보일러 공급실적을 가진 해당 분야 세계 4대 엔지니어링 업체로 꼽힌다. 두산밥콕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화공플랜트 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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