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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조전혁 "후보 품위 못 지켜 죄송하다"…박선영에 사과


입력 2022.05.24 16:27 수정 2022.05.24 16:33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자간담회 "박선영 감정 건드려 심심한 사의 표한다"

"조영달 후보와 단일화는 포기…이제는 결단·협상 의한 단일화 외에는 방법 없어"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전혁 캠프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전혁 캠프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자신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박선영 후보에게 사과했다.


조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단일화 협상에서 평정심을 갖고 품위 있는 말을 쓰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게 유출돼 박선영 후보의 감정을 건드린 부분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는 조영달 후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후보를 두고 "미친X"이라고 지칭한 녹취록이 공개돼 '욕설 논란'이 일었다.


조 후보는 향후 단일화 추진 가능성에 대해 "조영달 후보와는 단일화를 포기했다"면서도 "이제부터는 결단과 협상에 의한 단일화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후보는 안정적인 돌봄 운영을 위해 임기 내 수도권에 1조원 규모의 돌봄 펀드를 조성해 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돌봄은 학교라는 장소를 활용하되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분들이 돌봄 서비스를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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