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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루나 충격 언제쯤 벗나...비트코인 '요지부동'


입력 2022.05.18 15:30 수정 2022.05.18 15:30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나스닥 지수 3% 상승에도 비트코인은 1% 가량 하락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18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18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루나 폭락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수 일째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전체 코인 시장이 반등 없는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1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1비트코인은 3878만2000원으로 전날 대비 1.2%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3866만8000원으로 전날 대비 0.8% 가량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약세장을 두고 루나 폭락과 금리 인상 등 여러 변수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 크다고 말한다. 실제 비트코인과 동조화 현상을 보였던 나스닥 지수가 17일(현지시간) 3% 가까이 상승했지만 비트코인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 때문에 루나, 테라 폭락 사태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에도 당분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17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5EH/s 가량 하락한 230.26EH/s를 기록했다.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뜻한다. 해시레이트가 낮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낮아져 공급량은 늘고 코인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63만9000원, 2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1%, 1.4%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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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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