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글로벌 외연 넓힌다…러시아·동유럽 확장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5.07 11:03  수정 2026.05.07 11:08

엔씨가 MMORPG '쓰론 앤 리버티'를 오는 19일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에 출시한다.ⓒ엔씨

엔씨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글로벌 서비스 권역을 확장한다.


엔씨는 러시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인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러시아,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11개국에 오는 19일 TL 출시를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지아, 몰도바,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5개국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이 포함됐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간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종 게임성을 검증했다. 엔씨에 따르면 테스트에는 대규모 인원이 접속해 핵심 콘텐츠 공성전 등 기술 지표를 확인하고, 서버 최적화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나온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출시 전까지 현지화 완성도 향상, 사운드 최적화,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집중한다.


TL은 엔씨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퍼스트스파크 게임즈가 제작한 MMORPG다. 2023년 12월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에 출시됐고, 이후 2024년 10월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서구권과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TL는 수동 조작과 몬스터 사냥(PvE) 콘텐츠를 강조한 게임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탄탄한 시나리오 등으로 호평받은 적 있다. 글로벌 론칭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3만명, 최고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토니 왓킨스 아스트럼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엔씨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MMORPG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가진 기업"이라며 "수년간 MMORPG 장르의 기준을 세워 온 엔씨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전세계의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TL을 새로운 국가에 출시하는 것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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