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수록 좋다"…지식산업센터도 '대규모'여야 인기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2.04.20 11:40  수정 2022.04.20 11:41

연면적 16만5000㎡(약 5만평)가 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 상가 투시도 ⓒ익원

아파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처럼 연면적 16만5000㎡(약 5만평)가 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관리비가 절감되고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 대단지 아파트처럼 수요자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에는 대개 기숙사가 들어서 입주업체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높은 층고, 넓은 부지 면적을 활용한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도 장점이다.


올 상반기에 수도권에서 연면적 23만여㎡(약 7만평) 안팎의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산시 세교동 586번지 일대에선 다음달 '현대프리이머캠퍼스 세마역'이 분양될 예정이다. 연면적 23만여㎡ 규모며, 최대 층고 6m, 램프폭 7m로 설계됐다. 지상 10층까지 대형 5톤 트럭도 건물 내부의 호실 앞까지 진입하는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철1호선 군포역 근처에선 '군포 트리아츠'가 사전 접수 중에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29층에 연면적 24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 19만여㎡ 규모로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에 지하 3층~지상 8층으로 들어서는 '엠큐브 스퀘어 다산'은 이달 홍보관을 열 예정이다. 고양 덕은지구에서 나오는 '아이에스 동서'도 연면적 19만여㎡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면 임직원들의 자부심도 높아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건물 내에서 추가 매매나 임차에 나서는 경우도 생기면서 가치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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